[FPN 신희섭 기자] = CPVC소켓과 신축배관이 일체화된 구조의 ‘CPVC 전용 일체형 신축배관’ 개발에 성공한 이에프코리아(주)가 소방산업대상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CPVC 전용 일체형 신축배관은 플렉시블 파이프와 CPVC소켓이 일체화돼 있다. 이로 인해 CPVC배관에 접착제로 바로 시공할 수 있으며 정밀한 3중링의 패킹구조로 기밀유지 또한 매우 효과적이다.
일체화된 CPVC소켓은 자체회전이 가능하고 전후로는 움직이지 않는 구조로 설계돼 시공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배관의 응력도 해소시켰다.
일반적으로 스프링클러설비 배관에서 CPVC배관과 스프링클러 신축배관의 결합부는 주로 나사 간 체결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CPVC밸브소켓과 신축배관의 금속재 너트 간에 결합이 이뤄지다 보니 강도의 차이로 인해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프코리아 관계자는 “실제로 CPVC소재의 밸브 소켓을 연결하는 시공 과정에서 신축배관 금속재 너트를 과도하게 조여 CPVC소켓이 파손돼 누수가 발생하는 다수의 현장 사례가 확인됐다”며 “CPVC 전용 일체형 신축배관은 시공 공정 중 결합부에 힘이나 충격을 가하지 않고 접착식으로 바로 시공할 수 있어 CPVC배관재의 특성에 맞는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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